우왁굳은 인터넷 방송인으로 그의 콘텐츠에서 선발된 것이 이세계 아이돌입니다. 저는 처음에 우왁굳이 아닌 이세계 아이돌로 먼저 왁타버스에 입덕하게 되었는데요. 지인이 들려준 노래에 반하고 그걸 타고 구경삼아 봤던 방송을 보고 그들이 가진 개개인의 매력에 빠져 이파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들의 사장님이신 우왁굳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상콘부터 봤고 거기서 반응이 재밌어서 (물론 상콘도 재밌었음) 여러 반응 영상 찾아보다 그의 방송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베테랑 방송인답게 멘트도 그렇고 방송각을 잘 잡더라고요. 굉장히 많은 콘텐츠를 하는데, 대부분이 참여 콘텐츠여서 보다 다양한 방송인들도 볼 수 있는 데다가 콘텐츠 자체도 재밌는 게 많아서 더욱 우왁굳의 방송을 챙겨봤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팬치이자 이파리...ㅋㅋ
아무래도 라이트팬으로 인터넷 방송을 잘 알지 못했을 때라 이들의 방송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모르는게 굉장히 많았음에도 모두 방송인 체질인 듯 티키타카도 잘하고 그래서 밈 같은 거 몰라도 재밌게 방송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어느 정도 따라가는 수준은 된 것 같아서 괜히 뿌듯하기 하고~
이세계 아이돌이 버추얼 아이돌 컨셉의 방송인이다 보니 버추얼을 낯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저도 처음에는 어색했습니다. 애니를 보기는 하지만, 이세계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었거든요. 홀로라이브도 몰랐으니 말 다했죠. 그런데 지금은 버추얼 또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재밌게 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버츄얼을 본다고 오타쿠가 아니고, 버츄얼을 안 본다고 시대에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취향차이죠.
이 방송인이 나랑 맞냐 안 맞냐 하는ㅋㅋㅋㅋㅋㅋ
비록 초창기부터 함께 했던 팬은 아니지만 이세페 다녀왔고, 이세팝 다녀왔고, 릴단콘 다녀온 지금은 라이트를 넘은 팬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왁굳즈도 있...ㅎㅎ 비틱 아닙니다. 그냥 찐팬이라는 인증?)
이렇게 첫 글은 제가 우왁굳과 이세계 아이돌에 입덕하게 된 계기와 저의 생각을 얘기해 봤습니다!
이들의 합방은 진짜 최고다!!!!